책소개

과거로 떨어진 두 남녀
생명을 다해 애비게일을 보호하는 일에 헌신하는 섹시한 모험가 라일리 워커.
어느 날 탐사 중, 애비게일은 예상치 못한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라일리는 그녀 곁에 머물기를 고집하는데….
과연 애비는 그녀의 생명과 그와의 사랑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난 남을 거예요」그녀는 똑바로 그를 마주보았다.
「아니, 그럴 수 없소」
애비는 한숨을 쉬었다.「라일리, 이건 내게 중요한 일이에요」
「당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도 내겐 중요하오」
「왜죠?」
그는 혼란스러운 얼굴을 했다.「무슨 질문이 그렇소?」
「내가 죽건 말건 당신이 왜 신경 쓰냐구요」
「애비…」
「진담이에요, 라일리. 내가 살건 죽건 당신에게 무슨 상관인지 말해 봐요」
그는 엄하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당신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난 절대 날 용서 못할 거요」
출발은 좋았어. 애비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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