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서평
전세계 수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 산드라 브라운!
이 책을 도저히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 흥분과 강렬한 열정이 흥미진진한 사건과 함께 숨막히게 펼쳐진다. - 아마존 독자평 중에서
* 줄거리
그녀에게는 그가 너무나… 필요했다!
반군이 지배하는 몬테니그로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케리.
어느 날, 그녀는 정부의 눈을 피해 아홉 명의 고아들을 안전하게 미국으로 데려다 줄 만한 사람을 유혹하라는 특명을 받는다.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용병들이 자주 찾는 선술집으로 간 케리는 현지 접대부로 가장하여 그곳에서 가장 위험하고, 가장 돈이 절실해 보이는 남자를 유혹한다.
그는 처음에는 그녀의 유혹을 거절했지만, 결국 그녀와 함께 훔친 군용 트럭에 올라타는데….
* 책 속에서
당신이 필요해요
군인들이 득실득실한 위험한 정글이오.
알고 있어요.
자살 행위나 다름없는 일이야.
그것도 알아요
분노한 링크는 그녀에게서 등을 돌렸다. 제길! 지금 그녀는 어젯밤 술집에서 그를 유혹했던 녹아내릴 듯한 시선으로 쳐다보고 있겠지? 그 눈길 때문에 그는 어젯밤 상식 따윈 던져버리고 그녀를 따라나섰다.
링크는 그 모든 것을 무릅쓴 케리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 그렇지만 지금 그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그녀의 용기가 아니라 바로 그녀의 육체였다. 그는 그녀의 날씬한 다리와 길고 부드러운 머릿결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그녀의 말도 안 되는 제안을 수락한다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는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좋아, 가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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