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6계 줄행랑'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중국인들의 영원한 처세에 관한 고전이자 기서(奇書)인 '36계'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책으로, 36개의 각 계책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동서고금의 재미있는 실화들을 예로 들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위기의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할 것인가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변화와 무한경쟁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삶의 지침서와 지혜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49년 경북 영주에서 출생하였다. 어린 시절 귀동냥으로 들은 한문을 밑천 삼아 독학하다시피 한문을 익혔다. 1978년부터 현재까지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에서 전문연구원으로 한한대사전 편찬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국 최대, 최고의 한한 사전을 편찬하는데 참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으로 2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셈이다.
편찬한 사전을 조판 인쇄하기 위하여 전산조판 분야에 매달려 7만여 한자 폰트를 개발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 일의 연장선상에서 1990년대에는 세계표준기구(ISO)에서 주관하는 國際標準統合漢字set 선정작업에 참여하여 홍콩, 하와이 회의에 CJK-JRG 한국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하였다.
UNICODE 한자 세트가 그것이다.
‘宋書’, ‘南史’, 등에 실린 ‘朝鮮傳’과 조선왕조실록(숙종, 영조, 정조실록)의 번역에도 참여하였다. 연려실기술 2권을 편저하였으며 약간의 산문이 있다.
당초 文靑이었던 편저자는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늦깎이로 문단에 데뷔하여 단편소설『유행』『주먹갑 두 개』『이야기꾼의 이야기』등을 발표했다.
목차
1 일상 속에 기회가 있다
2 남다른 뭔가가 있어야 한다
3 함께 할 때 일의 성과도 크다
4 자신 있을 때 승부를 걸어라
5 지지자들을 만들어라
6 멀리서부터 포위하라
7 실체를 보이지 마라
8 바보처럼 보여야 할 때도 있다
9 강 건너 불 구경하듯 하라
10 지나친 친절은 의심하라
11 약할 때는 한발 물러서라
12 가질 수 있을 때 가져라
13 의심스럽거든 움직이지 마라
14 쓸모 없는 사람은 없다
15 미끼를 써라
16 줄 때는 화끈하게 줘라
17 되로 주고 말로 받아라
18 가지는 놔두고 뿌리를 찍어라
19 물이 끓을 때는 장작을 먼저 빼라
20 일을 복잡하게 하는 사람은 멀리하라
21 매미가 허물벗듯 형체만 남겨라
22 쥐도 도망갈 구멍을 주고 쫓아라
23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친해라
24 약한 자에게는 신뢰를 먼저 쌓아라
25 하나씩 서서히 바꾸어라
26 직접 대고 욕하지 마라
27 너무 똑똑한 체 하지 마라
28 한 번에 끝내라
29 신바람을 일으켜라
30 먼저 능력을 인정받아라
31 호기심을 유발시켜라
32 먼저 보여줘라
33 정보에 민감하라
34 대(大)를 위해서는 소(小)를 희생하라
35 간결하게 살아라
36 질 바엔 도망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