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제16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김영하, 조경란, 박현욱, 박민규, 안보윤, 정한아, 장은진…… 기발한 발상,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문장으로 패기만만한 세계를 펼쳐 보였던 이들 작가를 발굴해온 문학동네작가상이 열여섯번째 수상작이다. 뛰어난 구성력과 완결성이 돋보이는 이 소설은, 불량한 듯하면서도 어리숙한 용화공고 삼학년생 태만생을 앞세워 성년과 미성년의 경계를 통과하는 한 소년의 성장을 과장된 상처 없이, 자기연민 없이, 신선한 리듬이 살아 있는 위트 있는 문장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을 펼치게 될 누구라도, 한두 문장으로 인물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탁월한 재치와 삶의 이면을 헤집어 그 진면목을 포착해내는 작가의 성숙한 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황현진
외양간이 딸린 집에서 태어났다. 정확하진 않지만 태어남과 동시에 작가가 되고 싶어했던 것 같다. 수상한 사춘기를 보내는 동안 작가의 꿈을 굳혔다. 걱정 많은 이십대를 보내고, 시를 쓰다가, 소설을 썼다.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는 삼십대를 맞았다. 계속 소설을 쓰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장편소설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로 제16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아메리카? 애메리카! 007
아메리카에는 있지만 코리아에는 없는 것 009
하나의 질문에 두 가지 대답을 준비하라 015
절대로 사랑에 휘둘려선 안 된다 021
함부로 나를 좋아해서는 안 된다 025
우리 집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101-9번지이다 031
중요한 것은 실평수이다 043
딱 일 센티미터가 모자라단 말이야 051
별을 갖는다는 것은 곧 개가 된다는 것 064
만생의 생활필수품목 리스트 072
사람이 살 데가 아니다 079
떠올리기 싫은 기억 중 가장 첫번째 089
나는 나의 캡틴이다 100
예상할 수 없는 예상 문제 103
사는 동안 우리가 가장 자주 하는 말 112
왜 이태원인가? 120
곰방와, 미카 상! 124
마음이 변하는 데 걸리는 시간 136
무리데쓰까? 무리데쓰! 145
참 훌륭한 태화 새끼 151
웰 컴, 판 찡 158
깜빡 두고 온 물건 167
몰라, 몰라, 정말 몰라 176
누나, 라고 불러줘 182
십원도 못 깎아드려요 189
우리 집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101-9번지가 아니다 199
함께 걷다가 안고 가다 207
떠올리기 싫은 기억들 중 첫번째를 제외한 나머지 215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 221
오 분 어쩌면 삼 분 232
Save Our Souls, Save Our Ship 237
내가 잘못했어요 238
현재 시각은 언제나 열두시 249
카리스마 나이트클럽 전속 가수와 키스를 257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