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발렌타인이 끝나기 전에 (One More Valentine)
앤 스튜어트 지음 / 박희경 옮김
시간은 단지 이틀…
1929년 발렌타인데이 대참사에서 사망한 제임스는 매년 2월 13일에 환생하여 이틀 동안 살다가 발렌타인데이 아침이면 다시 사라진다.
이 저주를 푸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줄 여인을 만나는 것뿐인데….
▶ 책 속에서
「이건 좋은 생각이 아니오. 내일 아침이면 난 떠나야 하고, 그러면 당신은 홀로 남아 바보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될 거요」
「아뇨, 그렇지 않을 거예요」그녀는 천천히 일어나 앉았다.「사람들 대부분은 무얼 했기 때문에 후회하는 게 아니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회하며 살아요」
「헬렌, 당신은 하룻밤 즐기고 버릴 여자가 아니오. 당신에게는 부드러움과 미래를 약속해 줄 사람이 필요하오. 난 아니오, 아가씨. 나 때문에 당신 마음이 아플 거요」
「래퍼티, 혹시 당신 마음을 걱정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나에게는 마음이 없소. 아플 마음조차도」
「증명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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