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약자와 강자, 못생긴 사람과 잘생긴 사람, 기형과 정상, 비열함과 고상함 등 이러한 여러 기준들에 따라 사람의 운명은 결정되는 것일까? 여기 소년들이, 불행한 소년들이, 가정의 사랑과 행복을 모르고 자란 청소년들이 있다. 이들은 쓰디쓴 자신에 대한 환멸감 속에서 몸부림친다. 작가는 대단한 완력으로 독자의 마음을 멱살 잡듯이 낚아채 이들 막막한 청춘들의 내면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거기서 우리가 마주치는 풍경은 참으로 강렬하고 허탈하고 무섭다. 가히 범죄심리소설의 잊혀지지 않는 악몽이라 할 만하다. 현대 세계3대 전기작가 슈테판 츠바이크는 <소년들과 살인자들>을 두고 "나는 이 작은 책을 최근 오스트리아나 도이칠란트에서 나온 가장 강력한 이야기 가운데 하나로 꼽는다"고 호평했다.

저자소개

목차

첫 번째 이야기 : 남자와 하녀

두 번째 이야기: 어느 살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