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제왕 세이론 1
무람의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이계제왕 세이론』 제 1권.
"이번에는 큰 놈이 올라오려나 보다."
세이론은 노인이 고기를 낚는 모습에 두 눈이 동그래져 얼른 달려갔다.
"이제 힘이 빠지는 것 같구나."
노인은 그렇게 말하면서 낚싯대를 놓으려 했다.
세이론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낚싯대를 잡았다.
"아주 큰 고기가 잡힌 것 같은데 놓치면 안 돼요."
다급하게 외치며 같이 힘을 써서 잡자고 했다.
노인은 아이가 근성이 있음을 알고 흡족한 얼굴을 했다.
'되었다. 모든 게 충분하니 이제 내 제자가 되어야겠구나.'
"신이시여, 따르겠나이다!"
중원의 무공을 익히고 낙후되어 버려진 영지로 다시 돌아온 세이론.
"적에겐 냉혹하고 수하들에겐 부드러운 그런 군주가 되겠다.
모두 나를 따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