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네에서 꽃핀 사랑
인내의 끝은 어디인가?
피레네에서 비키는 차와 돈을 몽땅 도난당한다. 거기다 도둑들과 한패라는 오해까지 받게 되고, 그 지방의 영주 질은 그녀를 감시한다며 집으로 데려가는데….
* 책소개
「당신 속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속셈 따윈 없소」 그의 미소는 이제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난 저 아래 마을 사람들을 전부 책임지고 있소. 그러니 그 사람들을 속이려는 자가 있다면…」
「하지만 난 그러지 않았어요」
「내가 똑똑히 알려 주겠소. 아주 잘못 생각한 거라고 말이오」
「지금은 14세기가 아니라 20세기예요. 대체 왜 이러는 거죠?」
그는 그녀를 평가하듯 오랫동안 쳐다보았다. 「글세… 마드모아젤. 그거야 당신에게 달려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