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플레이보이
기다림의 끝?
그레이스는 마이클과 따뜻한 가정을 이루는 꿈을 간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사랑보다 일을 우선시하는 마이클은 결혼은 고사하고
그녀에게 관심조차 없어 보였다.
기다림에 지쳐가던 어느 날 마이클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 오고….
*책소개
「무슨 용건이죠?」
마이클의 목소리를 알아차린 순간 그레이스는 퉁명스럽게 물었다.
「어이, 무슨 인사가 그래?」 그도 되받아 말했다.
「무슨 문제가 있었으니까 전화를 했겠죠? 재판 문제는 아닐 테고…. 무슨 일이에요? 금요일 밤이에요. 나도 바빠요」
「서둘러야 하는 스케줄은 아니겠지?」 주말의 뜨거운 데이트에 몸을 태우는 그레이스를 상상하자 이상하게도 가슴이 조였다. 청초하고 정숙한 숙녀 이미지의 그레이스가 그의 마음속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은근한 얘기로 부탁하려 했지만 자꾸만 떠오르는 섹시한 그레이스의 모습에 마이클은 성급하게 명령조의 말을 입밖에 내고 말았다. 「빨리 이리로 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