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타계한지 꼭 1년(10월 25일)이 되었다. 이 책은 고인의 1주기를 맞아 고인과 가까이에서 일했던 전직 삼성맨들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중심으로 하면서 고인이 남긴 에세이집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를 부분 발췌해 고인의 사상과 철학을 담았다.
이건희 회장은 기업인이었지만 시대를 앞서 읽은 예언자였으며, 이 힘든 세상을 어떻게 헤쳐가야 할지 지혜를 말해준 사상가였다. 지금까지 이건희 회장을 다룬 많은 책은 오직 그의 리더십과 기업 경영 능력을 다루는 쪽에 국한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허문명 기자가 전직 삼성맨들의 증언, 고인이 남긴 글과 자료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완성해낸 이 책은 기업인이 아닌 사상가로서의 인간 이건희를 본격 조명한다. 책을 읽다보면 지금은 만날 수 없는 고인의 생각과 삶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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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90년 동아일보사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등을 거쳐 오피니언팀장, 국제부장, 논설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출판국 부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언론 사상 최초 여성 시경 캡(사회부 사건기자 팀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국기자상, 삼성언론상, 서재필 언론상, 일한교류기금상, 양성평등미디어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민주화와 산업화 역사를 엮은 《김지하와 그의 시대》, 숭산 큰스님 평전 《삶의 나침반》 등이 있으며, 역서로 《선의 나침반》 등이 있다.
목차
저자의 말 | 한국의 산업사는 ‘비포 이건희’와 ‘애프터 이건희’로 나뉜다Part 1 변해야 살아남는다01 비효율이 비도덕이다02 새로운 변화에 과감히 맞서라03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04 비전은 매크로하게, 지시는 마이크로하게05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본질에 대한 탐구INTERVIEW | 기보 마사오 전 고문과의 일문일답Part 2 파격적인 상상, 현실이 되다06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과 예언07 제품의 질이 아닌 삶의 질08 신경영은 문화혁명이었다09 몸이 바뀌어야 정신이 바뀐다REVIEW | 인터뷰와 글을 통해 보는 이건희의 내면 1Part 3 업이란 무엇인가10 다양한 앵글로 업을 바라보다11 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12 원점 사고가 먼저다13 브랜드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INTERVIEW | 인형무 변호사와의 일문일답Part 4 기술 경영으로 미래를 준비하다14 빨리가 아니라 먼저다15 변화를 선점하는 안목16 모두가 이기는 지혜를INTERVIEW | 야마자키 가쓰히코 전 서울지국장과의 일문일답Part 5 미술과 기술이 만나다17 경영에 미술을 더하다18 문화는 든든한 부모와 같다19 기업의 철학과 문화를 파는 시대가 온다20 철인이자 광기를 품은 예술가REVIEW | 인터뷰와 글을 통해 보는 이건희의 내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