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을 쓰다듬는 사람
끈질긴 사랑의 눈으로 포착한 예술적인 순간들 2024 조선일보 미술비평 당선자 김지연의 예술 에세이“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읽는 이보다 앞서지 않고, 예술 작품의 뒤꽁무니를 쫓지 않는다는 점이다.“ -황인찬 시인스물 넷, 원고지 25매의 글을 한 매체에 기고하면서 ‘쓰는 사람 김지연’의 삶이 시작되었다. 이후 10여 년 동안 전시 서문 등 미술에 관한 글과 도시문화 비평을 쓰며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신작 『등을 쓰다듬는 사람』에서는 예술적 순간을 일상과 한 데 아우르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탁월한 시선을 보여준다. 더불어 날 선 칼이 아닌 사랑의 눈으로 작품과 작업자를 바라보며, “이상함을 사랑하는 일”이 비평가의 일임을 선명히 밝힌다. 『등을 쓰다듬는 사람』은 자기만의 집을 짓는 예술가들, 그들과 그들의 작품을 바라보는 이들 모두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