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실험 - 챕터 제로
6주, 21명의 패널, 600여 명의 청중들이 함께 했던 뜨거웠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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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둘러싼 그리고 책을 넘어선 다양한 실험들이 한 자리에”
대담회를 기획한 롤링다이스의 인사이트를 더해 더욱 풍부해진 ‘책의 실험’
8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6주간 매주 진행했던 ‘책의 실험 ? Chapter 0’ 대담회는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관점에서 책과 출판의 현재를 촘촘히 살피고, 책을 둘러싼 다양한 콘텐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에디터십, 마케팅, 옆 동네의 콘텐츠 실험들, 전자책, 유통, 그리고 작은 출판의 협력 모델을 주제로 진행된 대담회에는 총 21명의 다양한 패널들이 나와 자신의 필드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나누었고, 이 자리에는 총 600여 명의 청중이 함께했다.
6주간 오갔던 이야기에 행사를 기획한 롤링다이스의 인사이트가 더해져 《책의 실험 ? 챕터 제로》는 책으로 재탄생했다. 대담회에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는 그때의 대화를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출판의 미래를 상상해볼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어느 때보다 많은 글을 읽게 되었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은 줄어든 시대,
원점에서 책을 다시 상상하다
온라인-디지털-모바일.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이미 모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전통적인 올드 미디어인 ‘출판’ 역시 과거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책을 점점 더 읽지 않지만 그렇다고 글을 읽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스마트폰 안에서 전보다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글을 읽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달라진 현실을 이른바 뉴 노멀(new nomal)로 받아들이고 다시 원점에서 책의 미래를 상상해야 하지 않을까. 롤링다이스는 2015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던 시기, ‘책의 실험 ? 챕터 제로’라는 이름으로 6차례 대담회를 열어 그 미래를 능동적으로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8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6주간 매주 진행했던 ‘책의 실험 ? Chapter 0’ 대담회는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관점에서 책과 출판의 현재를 촘촘히 살피고, 책을 둘러싼 다양한 콘텐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에디터십, 마케팅, 옆 동네의 콘텐츠 실험들, 전자책, 유통, 그리고 작은 출판의 협력 모델을 주제로 진행된 대담회에는 총 21명의 다양한 패널들이 나와 자신의 필드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나누었고, 이 자리에는 총 600여 명의 청중이 함께했다.
메이크 매거진에서 족구왕, 레진코믹스에서 뉴스펀딩,
상암동 북바이북에서 뉴욕의 독립서점까지
책을 둘러싼 그리고 책을 넘어선 다양한 실험들이 한 자리에
“저에게 독자와 커뮤니티는 분리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이미 커뮤니티 안에서 뭔가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이 만든 걸 사고 있었죠. 스스로 〈메이크〉 매거진의 독자가 될 법한 사람이었고, 그럴 만한 사람들이 곳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제 경험 안에서 알고 있었던 셈입니다.” _ 정희 메이크 코리아 매니저
“책에 담긴 글만이 콘텐츠가 아닙니다. 책을 쓴 사람도, 만든 과정도, 파는 과정도 모두 콘텐츠가 될 수 있어요.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와 만나야 합니다.” _ 김천일 레디벅(책속의 한줄) 대표
“아마존에서 전자책을 읽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이 책을 읽은 다른 사람들이 어디에 얼마나 줄을 쳤는지 보여주거든요. 혼자 읽으면서도 함께 읽는 느낌이죠.” _ 강정수, 디지털사회연구소 소장
뚜렷한 정체성으로 승부하는 작은 출판사, 취향의 공동체를 기반으로 확실한 자기 독자를 찾아가는 잡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독자들을 만나는 사례, 음지에 있던 콘텐츠를 간판에 내걸고 독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웹툰/장르소설 플랫폼, 취향저격 동네책방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독립서점들. 그간 콘텐츠 시장에서 시도되었던 다채로운 실험들과 그 안에서 발견한 인사이트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책의 실험 ? 챕터 제로’ 대담회 이후에 이어질 롤링다이스의 새로운 작업에 대한 구상도 엿볼 수 있다. 롤링다이스는 2015년 연말부터 서울혁신파크 내 ‘비:파크’라는 공간을 통해 ‘만드는 이와 읽는 이를 연결하는’ 작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롤링다이스의 제현주 대표는 이 대담회가 “발언하는 이들의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이기보다는, 듣는 이들이 제각각 다양한 아이디어와 힌트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6주간 오갔던 이야기에 행사를 기획한 롤링다이스의 인사이트가 더해져 《책의 실험 ? 챕터 제로》는 책으로 재탄생했다. 대담회에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는 그때의 대화를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출판의 미래를 상상해볼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