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새를 만나다
지도에도 없는 길 지도에도 없는 길 유리새를 만나다 가을역에 내리다 짠지 도시락의 추억 ……꽂을 자리가 없는 바늘 거울 혹은 친구 마음의 거리 나를 뒤돌아보는 나선형 계단 나의 산 오르기 능선을 넘다 ……손끝으로 수평선을 만지다 수필나무 가꾸기 가을 그라스의 고백 느림의 미학 마음으로 빚은 형상 ……구름 극장에서 만나다 별을 품고 사는 사람들 담 안과 밖 돌다방 사람들 문화바람 & 와인세대 상사화 꽃 피었다 지고 ……반짝이는 것은 혼자가 아니다 말하는 봄 소리 카페를 지나며 이중적인 것 설명되어진 시간들 소망의 탑을 쌓아올리는 바다 삼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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