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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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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거울

저자
명위식 저
출판사
타임비
출판일
2015-08-06
등록일
2015-12-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957K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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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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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인의 말』
하얗게 눈 덮인 산을 오른다.
나무들은 지구의 무게를 느끼며
생의 살점들을 부스스 내려놓는다.
가쁜 숨 몰아쉬며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하늘을 본다, 하늘은 푸르다.
유유히 나는 새들의 힘찬 날갯짓.
오르다 보면 분명, 꼭대기에 다다르리라.
이 겨울이 지나면 따스한 햇살 고루 어루만져
계곡 빙설 풀어지고, 흙은 생기를 발하고
초목들 잎 피고 꽃이 피어나게 하리라.
한 잎 두 잎 꽃잎을 물어다 집을 지었다.
생의 편린들을 조심스레 다시 불러 모았다.
함께 마음 어루만지며 그리워하며 사랑하고 싶다.
서로를 위로하며 힘을 돋우고 싶다.
사는 것은 다르나 길은 하나,
생명 있음을 감사하고 사랑하며
햇살 받으며 봄 길을 걸어가고 싶다.
청송靑松 명 위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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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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