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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지고 해는 뜨고 - 최재운 수필집 짧은 인생, 긴 여적(餘滴)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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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지고 해는 뜨고 - 최재운 수필집 짧은 인생, 긴 여적(餘滴) 01

저자
최재운 저
출판사
유월의나무
출판일
2015-08-21
등록일
2015-12-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9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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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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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저자는 1974년 2월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40년 동안 일선 교육 현장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다가 2014년 2월 말에 정년퇴직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긴 교단생활에서 겪은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일화와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한 것들에 대한 느낌을 잔잔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필치로 써내려 간 글을 모은 것이다. 수필의 속성이 그러하듯이 자신의 주변을 살피고 돌아보면서 바람직한 교직자상 정립을 위한 끊임없는 반성과 사색이 글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글 속에는 올바른 교육과 모범적이고 참된 삶에서 멀어지는 일이 없도록 항상 스스로를 경계하고 삼가는 투철한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저자는 사도(師道)가 무엇인 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지곤 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경계하고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진지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중심을 지키고 모범적인 민주시민, 선량한 이웃으로 살고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

저자는 어떤 일을 완성하고 난 후에는 철저하게 반성하고 평가하여 다음을 위한 지침으로 삼는다. 외국어인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서 자신부터 확고한 정체성을 견지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학생들에게도 한국인으로서의 근본을 잃지 않는 가운데 외국어를 공부하고 그 문물을 습득할 것을 주문한다. 그는 ‘교육은 솔선수범을 통한 감동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냉철한 자아성찰과 끊임없는 연구, 연찬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를 달리고자 노력해왔다.

저자는 동료 교사들과 아이들을 피붙이 같이 생각하고 누구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을 인간적으로 평등하게 대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열린 자세로 모든 교육 가족들과 격이 없는 소통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였다. 투철한 소명의식과 인간존중의 정신이 교육활동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철학을 학교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항상 자신부터 돌아보고 진지하고 철저하게 성찰하고 반성하는 모습이 그가 쓴 모든 글의 저변에 깔려있다.

오늘날 사회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사들을 살펴보자. 지금의 그들이 있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들을 격려하고 지켜준 분들이 계셨다.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제자들을 위해 헌신한 선생님들이다. 사회가 아무리 혼탁하고 어지러워도 교육이 바로 서고 교사가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면 걱정할 이유가 없다. 그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길러낸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장래를 환하게 밝혀줄 인재들이기 때문이다.

흔히 교사는 있으되 스승은 드물고 학생은 많으나 제자가 적다고 한다. 오늘날 전통적 가치관, 인생관, 교육관, 직업관의 퇴조와 함께 법과 질서가 붕괴되고 혼돈과 무질서, 비리와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사회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 국가의 동량을 길러내야 하는 학교는 오히려 더 큰 짐을 지게 되었다. 올바른 교직을 걷고자 자신을 갈고 닦아온 저자의 혼이 오롯이 담긴 글 속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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