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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성호원 - 책세상 문고 고전의 세계 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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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성호원 - 책세상 문고 고전의 세계 083

저자
이이 저/임헌규 역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15-12-03
등록일
2016-01-1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0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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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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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리학의 이론적 정착기인 16세기 조선의 유학자들에게는 인간의 마음과 본성을 성리학적 우주론으로 정초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었다. 이기론을 기반으로 인성론을 정립하고 그러한 인성론에서 올바른 인간의 행위와 정당한 정치 체제를 구성하는 것이 당시 조선에서는 중요한 문제였던 것이다.

『답성호원』은 이 문제에 대해 우계 성혼이 묻고 율곡이 답한 철학적 서신으로, 신체적 욕망인 ‘인심’과 보편적 본성인 ‘도심’의 문제를 이기론으로 해명함으로써 성리학의 이론적 완성을 꾀한 저작이다. 우계가 인심과 도심의 발현을 ‘이치와 기운이 각기 발동한다’는 퇴계의 이기호발설에 입각해 해석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질문하자, 율곡이 이를 비판하며 자신의 사유를 펼친 것이다. 율곡은 이치와 기운을 개념상으로는 구분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분리될 수 없는 관계로 파악했으며, ‘이통기국’(이치는 통하고 기운은 국한되어 제한적으로 이치를 실현한다)이라는 독자적인 우주론의 기초 위에 ‘기발이승일도설’(기운이 발동할 때 이치가 타는 하나의 길만 가능하다)을 정립해 인심과 도심의 근원이 하나임을 명확히 했다. 신체적 욕망과 인간 본성의 발현과 대립이라는 인간 내적 갈등을 해명하는 데 있어,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이론에 기초해 도덕적 행위의 원천이 되는 도심이 어떻게 발현될 수 있는지를 논증한 그의 인성론은 현대 윤리학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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