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건 살인사건
파일로 반스 미스터리 시리즈로 구성된 이 작품은 심리분석 추리의 대가라 일컬어지는 S.S. 반 다인 특유의 지적 유희와, 인간 내면의 숨겨진 본성을 날카롭게 분석해내는 독특한 추리 방식이 한층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밤, 인우드의 대저택에서 열린 화려한 주말 파티에서 한 손님이 드래건 풀이라 알려진 저택의 수영장에 뛰어들었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음 날 풀의 물을 빼내자 괴이한 사실들이 속속들이 밝혀진다. 바닥이 드러난 풀 어디에도 시체는 온데간데없고, 세 갈래의 드래건 발톱 자국과 비늘 자국만 즐비할 뿐!
『드래건 살인사건』은 드래건 풀을 둘러싼 신비한 인디언 전설에, 기이한 드래건 신화가 맞물려 인간의 원초적 공포심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탐정 ‘파일로 반스’는 냉철한 이성과 심리분석추리로 숨겨진 비밀을 헤집고 진실을 꿰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