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러셀의 인생 수업

러셀의 인생 수업

저자
성기철
출판사
(주)을유문화사
출판일
2026-06-11
등록일
2026-11-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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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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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왜 지금, 러셀인가
"사랑도, 행복도 애써 배우고 익혀야 한다”

버트런드 러셀은 20세기 최고의 지성이었지만, 삶 앞에서는 누구보다 뜨거웠고 조금 서툴렀다. 그는 ‘사랑에 대한 갈망, 지식에 대한 탐구욕, 고통받는 인류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았다. 그는 행복한 사상가였다. 고뇌와 우울증,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던 여느 철학자들과 달리 한평생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았다. 마음껏 사랑하고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았던 그의 메시지에는 힘이 있다. 그는 98년 삶의 궤적을 통해 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고, 행복은 과일처럼 손을 뻗어 따야 하는 것이며, 지식은 공동체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러셀이 말하는 좋은 삶은 선한 삶과 닮아 있다. 그에게 말과 행동, 사상과 실천은 분리된 것이 아니었다. 진정한 사랑, 참된 행복에 목마른 현대인들이 그의 인생론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사랑에 대한 갈망
"사랑은 그 자체로 기쁨의 완전체다”

러셀은 평생 사랑을 갈망하고 마음껏 사랑했다. 자유연애를 즐기며 네 번 결혼했고, 마지막 결혼은 80세 때의 일이다. 사랑하면서 서투른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고 상처도 받았지만, 그는 바로 그 불완전함 속에서 사랑의 본질을 더 깊이 들여다보았다. 이 책은 그렇게 체득한 사유를 따라가며 사랑의 이유, 최고의 사랑, 행복한 결혼, 성 윤리 등을 살핀다. 개인의 욕망과 양성평등을 중시한 러셀에게 사랑이란 ‘정신적·육체적·지적 만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희열’이었다. 사랑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라는 러셀의 메시지에는, 관계에 지치고 사랑에 서투른 현대인에게 필요한 성숙한 사랑의 지혜가 담겨 있다.
지식에 대한 탐구욕
"지식이 없는 사랑은 무력하고, 사랑이 없는 지식은 파괴적이다”

러셀은 기호논리학을 집대성하고 분석철학의 기초를 다진 철학자다. 철학 이외에도 수학, 교육학, 역사학, 종교학, 사회학, 천문학, 정치학, 여성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한 러셀에게 지식은 단순한 학문적 성취가 아니었다. 그는 전통적 지식에 끊임없이 의심을 품고, 과학적·경험적 관찰을 통해 참된 지식을 얻으라고 당부했다. 또한 철학적 사색이 습관의 횡포로부터 사고를 해방시키고, 삶의 지혜와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준다고 역설했다. 이 책은 철학적 사색, 역사 공부, 글쓰기 등을 통해 지식이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 주는 한편, 자녀 교육의 핵심 원칙까지 아우른다. 그리고 지식은 공동체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러셀의 신념이 모든 논의의 저변에 깔려 있다.
고통받는 인류에 대한 연민
"러셀에게 진정한 행복은 세상과 인류에 대한 연민을 전제로 하는 것이었다”

러셀은 세상과 인류에 대한 관심과 연민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의 전제라고 보았다. 그리고 과도한 경쟁, 질투, 걱정, 외로움, 죄의식, 권태 등 이 모든 불행의 원인은 자기 자신에게 지나치게 몰입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삶의 시선을 외부로 돌리고, 과일처럼 손을 뻗어 행복을 따야 한다는 것이 그의 처방이었다. 극심한 경쟁 속에서 대다수가 불행에 휩싸여 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했던 러셀의 말들은 각별한 울림을 갖는다. 러셀이 말하는 좋은 삶은 선한 삶과 닮아 있다. 완벽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진실했던 그의 말들은 흔들리는 우리에게 위로와 함께 생각의 실마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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