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마족 카인 2
마족 서열 3위인 아이에드는 마계의 법칙을 깨고 반마족을 키우겠다고 선언한다. 그 반마족인 칼레들린은 바로 모든 것들의 마음속을 꿰뚫어볼 수 있는 카레나의 눈동자를 가진 존재. 시간이 흐를수록 칼레들린은 모든 권위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되고, 아이에드는 마침내 그에게 자신의 부대인 블러드 아미로 들어가기를 명한다.
신계, 천계와의 전쟁을 대비해 무섭도록 완벽하게 무장을 갖추고 있는 마계에서도 블러드 아미란 이름을 가진 그 군대만큼 완벽한 군대는 또 없다. 전 자원계를 통합하여 그 악명은 단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창시된 이래로 여태껏 그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었다. 막 최고의 엘리트들만이 선발되어 그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는 최강의 부대. 천계에서는 '피의 군대'로, 신계에서는 '인세인 아미'로, 그리고 마계에서는 '아이에드의 군대'로 각각 불리고 있는 이 군대는. 한마디로 말해 마계에서 최강이며, 마계에서 불리고 있는 명칭으로 알 수 있듯이 아이에드가 이끄는 군대다.
아이에드는 마계 서열 3위의 마족. 그 위에 서열 1,2위인 마왕 보좌관 둘을 제외하고는 마족 중 최고이기에 언제든지 권력읠 중심으로 부상할 수도 있는 아이에드건만 정작 녀석은 그런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 자신에게는 블러드 아미가 있다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서열 300위 내의 거의 모든 마족이 거주하고 있는 마왕성에 들어가는 것조차 거부하는 미치광이 사이코가 바로 아이에드다. 그런 아이에드가 대장으로 있는 부대이니만큼, 나는 블러드 아미가 정상일 것이라고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