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930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과와 동(同)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의 소르본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1964년)를, 미국의 남캘리포니아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1970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불문과 조교수(1957년∼61년)를 거쳐, 렌슬레어 공과대학 철학과 전임강사(1968년∼70년), 미국의 시몬즈대학 철학과 교수(1970년∼1993년)로 재직했으며, 이화여대 및 서울대학교 철학·미학과에서 풀브라이트 초청교수(1980년∼82년), 하버드대학 교육대학원 철학연구소 선임연구원(1983년∼93년), 독일의 마인츠대학 초청교수(1985년∼86년), 일본의 인터내셔널 크리스천대학 초청교수(1989년∼90년)를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포항공대 철학과 교수이며 시몬즈대학의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시와 과학」(1975), 「현상학과 분석철학」(1977), 「철학이란 무엇인가」(1976), 「노장사상」(1980), 「종교란 무엇인가」(1985), 「철학 전후」(1993), 「과학철학이란 무엇인가」(1993), 「문학과 철학」(1995), 「문명의 위기와 문화적 전환」(1996) 등 20여 권이 넘는 철학·미학·예술 사상서와 외국어 저서들, 「나비의 꿈」(1981)을 비롯한 네 권의 시집을 펴낸 바 있다. 이번 저서 「이성은 죽지 않았다」(1996)는 저자의 철학적·사상적 탐구의 핵심이 집약된 첫 번째 선집이다.
목차
프롤로그 _ 철학의 창문을 열며 1부 실존적 선택 _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_실존적 방황 ''모든 인간의 영혼은 끊임없이 방황한다'' _생존의 수치 ''생존경쟁이 거칠고 험하다. 살아남아 있음이 부끄럽다'' _죽음에 대한 명상 ''죽음은 화두를 던진다. 인생은 아무 뜻도 없는 나비의 꿈인가?'' _혼자됨과 고독 ''아무도 내 삶을 대신할 수 없다. 나의 죽음은 나 혼자만이 당해야 한다'' _자살소감 ''자살은 무조건 죄가 아니지 않는가?'' _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은 이렇게 생각해도, 저렇게 생각해도 헛갈린다'' _윤리적 사회와 도덕적 개인 ''가치의 절대적 판단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 도덕적 판단과 철학적 악몽이 있다'' _어디서 어떤 이들과 ''나는 가능한 남들이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다'' _무엇이 정말 진짜인가? ''내가 정말 나 자신에게 정직한 인간임을 스스로 확인하고 싶다'' 2부 사회적 규범 _ 공동체는 어떤 틀을 갖추어야 하는가? _언제나 자연스러워야 하는가? ''자연과 문화의 경계선은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며, 자연적이 아니라 문화적이다'' _전쟁윤리 ''어떤 전쟁은 필요악일 수밖에 없다는 불행한 사실이다'' _인권이냐 주권이냐? ''인권과 주권 가운데 어느 것이 선행하는가에 대한 도덕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_동물권과 동물해방 ''생명존중의 도덕적 원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이 있는가?'' _불공평성의 공평성 ''어떤 공평성은 오히려 차등화를 요구한다'' _악법도 법인가? ''탈법행위는 역시 탈법행위다'' _공적 언어의 사적 왜곡 ''기독교 대 가톨릭교, 진보 대 보수의 개념적 대립은 논리적 착각이거나 정치적 산물이다'' _역사란 무엇인가? ''역사, 역사적이란 낱말에 담긴 선동에 속지 말아야 한다'' _성聖과 속俗 ''우리의 세계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완전한 행복감을 발견할 수 없다는 인식의 표현이다'' 에필로그 _ 사유의 가시밭 저자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