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시의 무기수이다.
어떠한 사면도 필요 없다.”
한국 시 100년의 역사와 동행한
민족시인 고은의 삶과 시 이야기.
여기에서 비로소 당신의 시가 시작된다.나는 격류였다
운명으로서의 시, 또는 운명으로서의 시인
고은의 지평선에서 발견하는 우리들의 안과 밖
시인 고은이 『만인보』 이후 최초로 내놓는 산문집. 시대를 아우른 방대한 기록이 보여주는 그 치열한 오늘을 여기 집약했다. 시에서 벗어나 생생한 육성으로 들려주는 시인의 ‘삶’과 ‘시론’. 시가 없는 시대, 민족시인 고은이 당신의 시를 시작할 한 알의 씨앗을 뿌린다.
저자소개
저자: 고은
수상 : 2008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2007년 영랑시문학상, 2004년 단재문학상, 1999년 현대불교문학상, 1993년 대산문학상, 1989년 만해문학상, 1974년 한국문학작가상
최근작 : <뭐냐>,<바람의 사상>,<두 세기의 달빛> … 총 186종
소개 :
1958년 처녀시 「폐결핵」 발표 이래 시·소설·평론·에세이 등 15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그중 시집은 서사시 『백두산』 7권, 전작시 『만인보』 30권을 비롯해 모두 70권이며, 『고은 시전집』 『고은 전집』을 출간했다. 세계 25개 국어로 시와 소설이 번역 출판되었고, 이 가운데 『만인보』는 스웨덴에서 ‘현대의 고전’으로 선정되어 중고교 외국문학 교재로 채택되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한국민예총 초대회장 등을 지내고, 미국 하버드 대학 옌칭연구소 초빙교수, 버클리대 동양학부 초빙교수(시론 강의), 서울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 석좌교수, 유네스코 세계 시 아카데미 명예위원회 위원, 한겨레사전 남북한 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며 국내외 시단에서 창작활동중이다. 국내외 문학상과 훈장을 다수 수상했다.
목차
책머리에
자서
혁명 그리고 시
1부_ 열두 개의 마음
해 뜨는 새해 아침
모국어를 위하여
미완의 역사를 살면서
내가 서 있는 지층
어떤 지중해
이 강산 낙화유수
중심을 넘어서
이 생명 다하도록
노래하는 동이족
나의 가을 이야기
살아 있는 지도
서해 낙조
2부_ 시의 행로
부서진 벼루 먹기
시와 제국
파리의 나그네 시간
『만인보』의 어떤 감회
『만인보』의 사람들에게
그냥이다, 그냥 그린 것이 이것이다
3부_ 지상에서 말하다
처음으로 만난 시 _ 시인 생활 50주년을 맞아서
바다의 시정신
불가피한 깨달음
일본 시인들과 더불어
멕시코에서의 감사
베네치아에서의 시
흩어진 모국어
나는 제3세계라는 이름을 폐기한다
숲으로부터의 은전恩典
어떤 권유
4부_ 밖에서 안으로
어느 영전靈前에 혹은 나 자신에게
아시아는 누구인가, 어디인가
동아시아 광장을 위하여
도래하는 아시아의 새로운 근대
자치의 꿈
5부_ 시여 날아라
너에게 시가 왔느냐
마드리드에서
괴팅겐에서
프랑크푸르트에서
시는 나그네이다
나는 대지의 언어를 사랑한다
6부_ 시인의 대화
나는 격류였다
정박하지 않는 시정신, 고은 문학 50년
내 시의 본적지를 돌아보며
당신은 누구인가
시를 숨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