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일부터 못 볼 거야. 다시 만나는 건…… 빨라도 5년 후쯤일 것 같다.” “5년?” “잘 지내. 제때 졸업 잘 하고. 이기적인지도 모르겠는데…… 그때도 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너 진짜 이기적이다. 언제 나 좋다고 제대로 표현한 적이라도 있었어?” 억울함에 그녀의 언성이 높아지고 말았다. 식당 안의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어도 아무 상관없었다. “5년 뒤에 보자. 그땐 너도 나에게 반하게 될 거야.”
저자소개
아직은 하고 싶은 것 보다 배우고 싶은 게 많은 철없는 백수.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지만 게으름 때문에 여전히 제자리에서 머무르고 있는 중. 출 간 작 「사랑에 길을 잃다」 「내가 너를」 「무드셀라 증후군」 「그대 천천히」 「욕망 혹은 사랑」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