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정석
“그러면, 가장 원초적인 얘기부터 해볼까? 지금 당장 너한테 키스하고 싶어!” 화끈하고도 짜릿한 사내 연애는 원래 남들 몰래 하는 게 제맛이렸다! 지은에게 우혁은 어떤 존재일까? 처음에는 평범한 직장 상사, 두 번째에는 짜릿한 연애 상대. 세 번째는…… 예비 올케의 남동생? 오, 맙소사! 겹사돈은 곤란하다고요, 나 말고 그쪽이! 결코 자신이 의지가 약한 게 아니었다. 이 남자가 지나치게 섹시한 탓이다! “술기운 때문이라고 해둬요.” “그러지.” 그런 식으로라도 변명을 해둬야 상사와 키스를 했다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키스가 기분이 좋았다는 데에는 더더욱. 그리고 그 키스는 다시 한 번 충동을 이기지 못할 만큼 매력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