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

저자
니컬러스 에번스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20-05-26
등록일
2020-12-0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4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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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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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장 언어학자''로 명성을 떨치며 언어 세계의 이론과 경험을 전방위적으로 사유하는 니컬러스 에번스의 노작勞作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출간 직후 언어학계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문화인류학계를 비롯한 각종 인문ㆍ사회과학 저널의 극찬을 받은 본 책은 사라지는 언어의 위기에 대한 추상적, 규범적 논의에서 벗어나 사라져가는 언어의 증언자들과 직접 생활하며 겪은 삶의 기록에서 배어나온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사라져가는 목소리들』(이제이북스, 2003), 『언어의 죽음』(이론과 실천, 2005), 『언어의 종말』(작가정신, 2008), 『언어들의 죽음에 맞서라』(나남출판, 2011) 등 언어 다양성의 위기를 논하는 책들이 국내에도 여러 권 출간되었지만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는 이전의 책들이 갖지 못했던 ''현장성 가득한 글쓰기''를 시종일관 구현한다. 언어학계에서 ''현장 언어학자''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저자 니컬러스 에번스는 책에서 언어에 관한 법칙을 학계의 기계적ㆍ전문적 기술 형태로 설명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금 대중이 살고 있는 이 세계의 복잡다단한 현실에서 비롯된 우발적인 상황들을 다 감안하며 언어를 둘러싼 문제를 ''체험''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수많은 인터뷰와 관련된 참여 관찰 기록들을 통해 몸소 보여준다.
에번스가 추구하는 ''현장성''이란, 흔히 소수 언어를 어렵게 간직하고 살아갔던 그리고 끝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는 언어 구사자에 대한 얕은 애도로 귀결되는 수단이 아니다. 이는 ''소수 언어''의 중요성을 증언해줄 이들이 살고 있는 세계가 미개한 문화와 사회 구조를 갖고 있을 것이란 편견을 깨뜨리는 중요한 증거를 확보하는 무기이자, 언어학이라는 분야가 갖는 한계를 고백하며 다양한 학문의 협력 관계 속에서 언어 다양성의 위기를 타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매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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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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