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실에 밀착한 연구로 비판적 사고를 심화시켜온 기틀린 교수가 그간의 사유를 총합하여 미디어에 관한 문학적 수준의 에세이를 써낸 책이다. 미디어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미디어 효과’에 주목해 기틀린은 폭포처럼 쏟아지는 이미지와 사운드의 공격을 ‘미디어 급류(torrent)’라고 적절히 비유하면서, 이 급류가 우리 환경에서 어떤 양상으로 벌어지는지, 그리고 이 급류에 빠져 죽지 않기 위해 각 개인이 채택하는 ‘항해 전략’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미디어 급류로 인해 시민사회와 민주주의 이상은 어떻게 변질되어 가는지를 깊이 통찰하고 있다.
저자소개
토드 기틀린은 미국 사회학자이자 정치 평론가, 문화 비평가, 소설가로, 미국에서 가장 탁월한 지식인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9권의 저서를 가지고 있으며, 그 밖에 미디어, 정치, 지적인 삶과 예술에 대해 수많은 글을 발표했다. 또한 그는 베트남전 당시 전국적인 반전 시위의 조직자로도 유명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의 미국 내 지지세력에 대항하여 시민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하버드 대학, 미시건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파리의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미국 문명을 강의하기도 했다. 현재는 컬럼비아 대학의 저널리즘과 사회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에는 『The Twilight of Common Dreams: Why America Is Wracked by Culture Wars』 (1995), 『The Sixties: Years of Hope, Days of Rage』 (1987), 『Inside Prime Time』 (1983) 등이 있고, 소설 『Sacrifice』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