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소수의 법칙

소수의 법칙

저자
임성준, 조셉 H. 리
출판사
지식노마드
출판일
2013-04-16
등록일
2015-06-2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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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08년 금융위기를 일으킨 핵폭탄이 된 구조화채권을 발행, 중개하던 골드만삭스의 부서 구성원 12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조셉 H. 리, 메일린치 뉴욕 본사에서 20조원 규모의 신용파생금융상품의 리스크를 관리하던 임성준, 두 사람이 펼쳐가는 금융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경제학 에세이. 숫자만이 지배하는 것 같은 투자와 경제의 세계를 파고 들어가다 보면 그 끝에서 지극히 인간적인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이 금융의 세계를 말하면서 인생과 인간의 문제를 파고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들은 월가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몸으로 배운 인간에 대한 경험적 지식들을 금융 경제학의 이론적 틀에 잘 녹여서 실패하지 않는 투자의 출발점에 관한 질문을 집요하게 던진다.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시장과 금융에 대한 자기만의 관점과 방법을 찾고 싶은 독자들에게 꼭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은 흥미로운 책이다.
- 박준엽, 크레디트스위스 홍콩, 주식 상품 통계적 차익거래 트레이더
금융시장에서 상식은 언제나 배반당한다
● 2008년 금융위기를 미리 예측한 것으로 유명해진 루비니 교수의 예측 내용은 사실 “동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날 것”이라는 무당의 얘기와 다를 바 없었다.(294쪽)
● 한우물만 파온 성실한 수출 제조업체 사장은 어떻게 외환 투기꾼과 똑같은 처지에 내몰리는가?(17쪽)
● 자사주를 사는 일은 왜 ‘묻지 마 투기’와 똑같은 행동이 되는가?(334쪽)
● 어떻게 연리 5% 예금이 연리 4.5% 예금보다 이자 수입이 낮아질 수 있는가?(227쪽)
● 왜 변액보험이 펀드를 사는 것보다 나쁜 선택일까?(206쪽)
2008년 금융위기를 미리 경고했다고 해서 일약 전 세계의 스타로 떠오른 루비니 교수의 예측에 관해 저자들이 전해주는 진실은 충격적이다. 루비니 교수는 2005년 3월 29일자 《월스트리트 저널》에 미국의 경제위기에 관한 한편의 칼럼을 기고했다. ‘천문학적 규모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과 같은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를 내다 팔고 다른 나라 국채를 사기 시작하면 세계 경제에 위기가 올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모두 알다시피 2008년 금융위기는 미국 주택시장의 버블과 월가의 위험한 파생금융상품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니 2005년의 루비니 교수의 예언이 적중했다는 주장은 미디어의 침소봉대일 뿐이며, 사실은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은 격이니 ‘동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날 것’이라는 무당의 말이 적중했다고 대서특필해온 셈이다. 우리는 큰 금융위기를 겪을 때마다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다음 번 위기를 예측해낸 사람은 루비니 교수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것이며, 그것도 일이 벌어진 다음에야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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