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멀리 나는 새는 집이 따로 없다
- 저자
- 이원규
- 출판사
- 오픈하우스
- 출판일
- 2011-09-09
- 등록일
- 2016-08-0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2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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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세상의 모든 길이 곧 집이다! , 의 저자 이원규 시인의 에세이『멀리 나는 새는 집이 따로 없다』. 이 책은 낙장불입 시인이라 불리는 저자가 자신의 유일한 재산인 중고 모터사이클을 자신의 발로 삼아 산을 넘고 물을 건너며 만난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벌교장터의 국밥집 주인 할머니의 “아자씨, 밥은 묵고 댕기냐?”는 말에 돌아가신 어머님의 목소리가 떠올라 울컥하기도 했고, 조국과 고향을 떠나 남해의 독일마을을 인생의 종착역으로 삼은 노부부와 연극에 미쳐 진정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보성공연예술촌 연바람에서 만난 연극인 부부 등 묵묵히 제 할 일이 최선을 다하며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는 이들을 마주한다. 사람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전국의 장터와 마을들을 장돌뱅이처럼 떠돌아다닌 저자는 그곳에서 만난 이들의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이 책을 통해 오롯이 전해주고 있다.
저자소개
이원규 저자 이원규는 1962년 경북 문경군 하내리에서 태어났다. 한국작가회의 총무, 일간지 및 월간지 기자 등의 서울생활을 접고 지리산에 입산한 지 14년째다. 지리산 지킴이를 자처하며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와 지리산학교 등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시간 날 때마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전국을 누비며 사람과 길을 만나러 다닌다. 그동안 3만 리를 걸었으며 100만 킬로미터를 달렸다. 1984년 《월간문학》,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시 창작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 《강물도 목이 마르다》《옛 애인의 집》《돌아보면 그가 있다》《지푸라기로 다가와 어느덧 섬이 된 그대에게》《빨치산 편지》 등과 산문집 《지리산 편지》《길을 지우며 길을 걷다》《벙어리달빛》 등을 펴냈다. 제16회 신동엽 창작상, 제2회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 외날개 말똥가리 ‘천’을 길동무 삼아 9 첫 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사람들 순천만 갈대밭과 벌교장터/ 아야, 밥은 묵고 댕기냐? 21 화개장터 체육대회/ 여자가 씨름을 한다꼬! 누구 며느리고? 30 슬로시티 악양면의 동네밴드/ 전설 속 청학동을 꿈꾸는 섬진강과 지리산 사람들 38 곡성의 지푸라기 소 할배/ 소가 그리워 ‘볏짚 황금소’를 빈 외양간에서 키운다 51 늦깎이 백발의 화가/ 74세에 접어든 화가의 길, 81세에 독립을 선언하다! 59 하동군 옥종딸기마을/ 한겨울 딸기는 목숨부지 농민들의 효자효녀 아입니꺼 69 남해 독일마을/ 살수록 정드는 내 인생의 종착역 78 두 번째 이야기 지리산에서 다시 태어나다 모터사이클 내 인생/ 나는 폭주족이 아니라 기마족이다 91 지리산 빗점골 너럭바위/ 시원한 폭포와 늘 푸른 이끼 100 내 기억 속의 절밥/ 산중 암자의 산초기름 김치볶음밥 111 남원 와운마을의 천년송/ 지리산 천년송의 솔바람 태교 116 십 년 순례, 그 마지막 길/ 환계還戒, 첫마음으로 돌아오는 길 127 땅끝 해남의 시인들/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133 《지리산 행복학교》 그 이후/ 봄날의 여행자들 지리산학교로 몰려오다! 141 지리산에서 살아가기1/ 철새는 집이 없다 150 지리산에서 살아가기2/ 전업시인, 피할 수 없는 ‘타발적 가난’의 길 154 지리산에서 살아가기3/ 지리산에서 돈 없이 잘 놀기 167 세 번째 이야기 그들이 있어 행복하다 남해 동천보건진료소/ 웃음치료로 우리 몸의 미세혈관까지 뻥 뚫어줍니다 181 고령군 오사마을 이발사/ 손님이 없다고 32년 된 이용소 문 닫을 수야 없지예 189 세계 최대의 북 ‘천고’/ 천고의 북소리 한반도에 널리 퍼지기를 197 보성군 공연예술촌/ 단 한 명의 관객이라도 좋당께. 우린 연극에 미쳐부렀어! 205 남원의 칼 만드는 女대장장이/ 나 살고 세상 살리는 나만의 활인검 214 전국여농 토종씨앗사업/ 토종씨앗은 우리의 미래!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물려줘야죠 223 서산 천수만 철새지킴이/ 수의사는 동물 살리는 직업인데 날마다 죽이고 또 죽이고 232 네 번째 이야기 오, 나의 대한민국 강마을의 다문화가족/ 올갱이도 다 사라졌어요 243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생명의 소리’로 우는 천 년의 은행나무 251 예천군 지보면 대죽리의 말무덤/ 말馬을 묻어? 말言을 묻어! 260 구례군 위기의 섬진강 둑길/ 자전거와 거짓말, 섬진강 시멘트도로 269 순천 중앙시장 구두수선공/ 한쪽 눈으로도 삐뚤어진 세상 뒷굽은 내가 다 고친당께 277 여주군 남한강변의 홍일선 시인/ 일하다 여강 보면 자꾸 눈물 쏟아져 285 발원지를 찾아서/ 어머니강의 후레자식들, 발원지의 첫마음으로 참회해야 294 봄이 오지 않는 낙동강/ 풀 한 포기 없는 사막의 강 303 에필로그 세상 도처가 눈물겨운 고향, 길이 곧 집이었다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