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과 가족치료
우리는 오랜동안 개인, 부부 그리고 가족으로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와 건강증진프로그램이 가족심리학적 연구와 신경, 발달 및 성격심리학적 지식으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심사숙고해 왔다. 심리치료와 가족치료에 관한 연구와 문헌 그리고 실제는 전통적으로 학술적 심리학과는 거리가 그리 가깝지 않았다. 개인의 발달과 삶의 질은 가족과 분리될 수 없다. 역으로 다세대가족 일가의 공동생활도 가족구성원 개인들의 기여를 전제로 기능한다. 가족심리학적 기능과 개인의 (신경)심리적 기능은 환상적인 방식으로 서로 조화를 이룬다. 우리는 학문적 지식과 실제 경험을 통해 이 두 영역이 체계론적으로 연관되어 서로에게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내담자와 대중은 건강증진프로그램, 부부 및 가족치료 그리고 심리치료가 당연히 최근 연구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에 따라 우리는 가족심리학, 신경심리학 그리고 기타 심리학과 치료연구를 두루 살펴서 체계적으로 종합하여 실제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중요한 자료출처와 연구결과들만 선별하였으며 우리의 저술도 십분 활용하였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이 여전히 부족함을 통감하면서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 앞으로 독자들의 비판에 귀 기울여 내용을 보완해 가려 한다.
이 책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은 순전히 그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의 덕택이다. 먼저 출판을 흔쾌히 허락하고 지원해준 좋은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특히 체계론적 상담에 관심을 갖고 격려해준 “체계론적상담 아카데미” 식구들에게 출판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