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보는 인간의 고통 - 법의학자가 들려주는 그림 속 아픔의 이야기
고통,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하는 문제는 인류가 생겨나면서부터 제기돼 온 가장 오래된 의문점이자 고뇌이다. 문화가 발달한 오늘날에도 이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인생 최대의 심각한 문제를 잘 표현한 그림으로는 풀 고갱의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1897 라는 작품이 있다. 이 그림은 탄생, 삶, 죽음이라는 불가사의하고도 광범한 문제를 내포하면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고뇌와 삶의 과난에 관계되는 철학적 문제를 표현한 고갱 최고의 걸작이다. - 본문 8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