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검무정 제2권
도전 挑戰 .
삶에 있어 정상을 향한 도전은 평생동안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한 번 꺾인 채 능멸과 좌절의 어두운 골짜기에 추락한 사람들도 있다.
패배를 결코 잊지 않는 자, 끝까지 좌절하지 않는 자, 부릅뜬 눈에 핏발을 곤두세운 채 내일을 다짐하는 자, 부러진 반검 半劍 을 갈고 또 갈며 재기 再起 를 다짐하는 자만이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다.
오직 하나를 위하여.
단지 한 가지만을 위하여 일생을 바친 사람들을 보고 혹자는 비웃을지도 모른다. 하고 많은 노정 路程 중에 하필이면 광풍 狂風 이 휘몰아치는 험로를 택한 어리석음에 손가락질할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당신은 어떤 길을 택했느냐고 물어 본다면?
이 길 저 길 오락가락하며 최종적으로 당신이 택한 그 길은 과연 얼마나 위대한 길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