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부정부패가 들끓는 사회에 바람처럼 나타난 괴도 라헨

대한민국은 괴도의 등장으로 한바탕 소란스러워진다. 그 괴도는 온갖 부정부패를 일삼는 상류층의 비리를 세상에 유포시키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는 활동을 이어 나간다. 그가 다녀간 자리에는 항상 작은 쪽지가 남겨져 있었는데, 그 쪽지에는 증오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La Haine’이 적혀 있었기에 언젠가부터 괴도는 ‘라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대한민국 검사 윤주아, 그녀의 정체가 수상하다!

간밤에 벌어진 라헨 사건의 브리핑이 이루어지는 브리핑실 밖에서 주아가 귀를 기울인 채 묘하게 입꼬리를 말아 올린다. 주아는 라헨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그들을 속으로 비웃는다. 라헨은 그들의 손에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었다.

주아는 라헨 사건을 담당하게 된 강력계 형사 고독해에게 접근하기 위해 한밤중에 자살소동을 벌인다. 독해의 오피스텔에까지 따라온 주아는 그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너 뭐하는 애야.”

“이름은 윤주아. 직업은 검사, 제2의 직업은 라헨.”

“라헨? 네가 라헨이면 난.”

“넌 독사잖아. 나도 알고 있으니 일일이 안 알려줘도 돼, 고독해 씨.”

21세기의 괴도 라헨과 독사 같은 형사 독해의 위태로운 로맨스! 《은밀한 야행》

저자소개

이새

좋은 작품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스스로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이새 작가는 겸손하다. 또한 쓰고 싶은 소설이 많은 열정적인 작가로, 여러 방면에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작가는 뛰어난 글을 쓰기보다,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설을 쓰는 것이 모토다. 그리고 열심히 꾸준히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말한다.

작가는 평소에 소설을 집필하면서, 음악을 즐기며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한다. 특히 피아노 연주와 무용에 뛰어난 모습을 보이니, 팔방미인의 이새 작가가 본인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보다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저서

〈잿빛 신데렐라〉, 〈악녀 인어공주〉, 〈내 사랑 보스〉, 〈스타의 정원〉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