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약사 금오 1
천운필 신무협 장편소설 『영약사 금오』 제 1권 "팔극천" 편.
"팔극천이다."
"팔극..?!"
금오가 언뜻 놀란 표정으로 올려다보았다.
역시 팔극천이란 말에는 천방지축인 녀석도 별수 없나 보다고 생각하며
야륜제는 시황패를 꺼내 건네주었다.
"팔극천이면 순 깡패들만 모여 사는 데잖아...
젠장, 그렇게 위험한 곳인줄 알았으면 치료비를 좀 더 불렀어야 하는 건데..."
작은 음성이기는 하였지만 야륜제의 귀에는 너무나도 똑똑하게 들렸다.
무림의 절대자 앞에서 돈을 밝히는
이 간땡이가 부어터진 놈의 머리통은 어떤 구조일까?
죽으려고 미리 줄 서는 건 아닌지...
아아, 심히 걱정되는 우리 금오의 엽기 행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