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영원으로의 초대
개비와 베네딕트 니콜,
부와 명성을 가진 두 가문의 결혼을 세인들은 완벽한 결합이라고 불렀다.
아무도 개비의 가슴 속에 묻어 둔 비밀은 알지 못했다.
그녀는 베네딕트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베네딕트에게 개비는 기업가에게 필요한 액세서리일 뿐….
베네딕트는 개비가 상속자를 낳아 주기를 기대했다.
개비가 해내지 못한다면 그녀의 이복동생이 그에게 원하는 것을 줄 것이다.
갑자기 개비는 자신의 결혼을 구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베네딕트는 싸워서 쟁취할 가치가 있는 남자였다!
* 발췌문
「그런 식의 결혼은 오래 전부터 부유층 사이에서 이루어져 왔어요」
그녀가 턱을 치켜들며 대담하게 말했다. 「사랑은 필수 항목이 아니에요」
베네딕트의 표정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비는 그의 분노를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한기를 느꼈다.
「우리가 침대에서 나누는 건 뭐지? 그건 어떻게 설명할 건가?」
개비는 목이 콱 막혔다. 그녀가 힘겹게 침을 삼키며 말했다. 「뛰어난 기술」
순간적으로 뭔가 어두운 것이 그의 시선을 가리더니 곧 사라졌다. 「날 그런 호색한으로 생각하고 있는 줄은 몰랐는데?」
아, 이런. 개비는 눈을 감았다가 다시 떴다. 「아니, 아니에요」 그녀는 당혹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