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그동안 출간했던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이론서를 기반으로 어떤 방법으로 가르쳐야 하는지를 질문과 사례, 기법과 의미를 다루고 있다. 효과적인 교육 방법과 테크닉을 가르쳐주는 처방주의적 비법을 담은 책이 아니라,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둘러싼 복합적인 이론과 실천 전략을 맥락적으로 담고 있다. 이 책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연수, 특강, 세미나, 소모임 등을 통해서 만난 수많은 교사들의 귀한 질문들이 재구성되어 담겨져 있다. 질문을 통해 시선 확장이 이루어지는 이 책에서는 다문화교육이 자리 잡아 온 10년의 교육계의 질문과 고민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다. 교육학의 관점에서 다문화주의와 세계시민성을 20년간 연구한 저자는 맥락의 추를 잡고 다양한 질문의 경계를 넘으며 이론가로서 방향과 이정표를 보여주고자 한다. 데카르트식 지식의 정초주의에 기반을 두고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교육자의 시각에서 끊임없이 성찰하면서,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실천에서 난감함과 머뭇거림, 모호한 경계선, 설익은 질문을 공감하면서 뿌리의 힘을 키우는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저자소개
이화여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후 영국 University of Surrey에서 「Border Crossing on Migrant Workers’ Lifelong Learning」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단과대 최우수 박사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사 학위 취득 이후 호주 연방정부의 신진학자 연구상(Endeavour Awards)을 수상해서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의 기금교수로 재직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Free State University의 특임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국제이주와 교육학이 교차하는 다양한 이론 연구와 실천 지형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문화교육, 세계시민교육, 국제교육개발협력 연구에 매진해 왔다. 제70차 유엔(UN) 총회의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에 관한 한국 정부의 정책자문관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유네스코 프랑스 본부의 자문위원과 한국다문화교육학회 및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의 교육실천 현장에서 교육부 외국인유학생 자문위원, 한국연구재단 학술 심사위원, 한국국제협력단 자문위원, 한국수출입은행 심사위원, 삼성꿈장학재단 전문위원으로서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Transnational Migration and Lifelong Learning』, 『다문화교육과 평생교육』, 『글로벌시대의 세계시민교육』,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이론과 쟁점』, 『간문화주의와 다양성관리』 등 55권의 논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