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꽃다운 22살 휴학생 천혜향
발 한 번 잘못 디딘 죄로 위험한 계약을 하다!
혜향은 친구의 전화를 받고 청담역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올라탄다. 버스는 만원이었고, 혜향은 뒷문 쪽으로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앞문으로 내리려고 하다가 그만 한 남자의 발을 밟고 만다.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잘생긴 그 남자는 버스에서 내려 도망치는 혜향의 목덜미를 잡아 쥔다.
“정말 죄송합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
“진작 이렇게 나왔어야지. 미안한데, 그 사과로는 부족한데 어쩌지?”
“네?”
혜향은 고개를 들어 그를 쳐다보았다. 설마 무릎이라도 꿇으라는 것인가.
“설마…… 무릎도?”
“무릎? 생뚱맞게 무슨 말이야? 자, 여기에 사인해.”
그가 던진 A4용지가 테이블 밑에 떨어졌다. 종이를 확인한 혜향의 표정이 심각하게 굳어진다.
“넌 사인한 대로 하기만 하면 돼. 어차피 손해 보는 것도 없잖아. ‘신부 찾기’ 오디션의 최종우승자가 되면 그곳에 적힌 상금과 더불어 두 배로 돈을 줄게. 만약 끝까지 살아남지 못한다면, 뭐 아까 읽은 대로 되는 거지. 하하하.”
대기업 상속남 우정의 신부 찾기! 《달콤한 유혹》
저자소개
라온
필명으로 사용하는 순수 우리말인 ‘라온’의 뜻처럼 ‘즐거운’ 소설, 계속 읽고 싶은 ‘즐거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처음 읽고 나서 다음화가 빨리 나오길 바라는, 완결까지 읽고 난 후 소장하여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그런 소설을 써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스스로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디테일한 감정표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입가에 웃음을 짓게 하는 부분 등 많은 부분에선 부족하겠죠.
하지만 언젠가는 시간이 지나 조금 더 자연스럽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머리에서 상상이 되는 소설을 만들고 싶습니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중독이 되어 헤어날 수 없는 소설 한 편을 말이죠.
지금은 그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것 자체가 하늘을 날아다니듯 기분이 좋습니다. 상상 속으로만 그려보던 사람들을 소설로 등장시켜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소설 자체가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설을 쓰겠습니다. 그러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세요. 뭐, 채찍도 가끔씩은 괜찮습니다. 하하, 너무 많으면 아프겠죠?
그럼 제 소설을 읽으신 분들, 오늘도 좋은 하루,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