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신세계 외 - 책세상 문고 고전의 세계 061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푸리에의 대표 저작『네 가지 운동과 일반적 운명에 대한 이론Theorie des quatre mouvements et des destinees generales』과『사랑이 넘치는 신세계Le nouveau monde amoureux』의 서문을 각각 발췌, 번역한 『사랑이 넘치는 신세계 외』는 자본주의 문명 사회에 대한 비판과 유토피아적 대안을 담고 있다. 푸리에는 산업 사회의 문명이 발전할수록 인간 본성은 말살되고 사회는 무질서해진다고 보았다.
푸리에는 조화와 평등의 공동체인 팔랑스테르Phalanstere라는 유토피아를 건설해 인간의 열정이 해방되는 공간을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그를 가리켜 부르주아적 이념의 허위성을 날카롭게 공격한, 단순한 비평가 이상의 인물이라고 한 엥겔스의 말은 실천가로서의 푸리에의 면모를 확인하게 한다. 이 책은 문명의 본질을 직시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는 문명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는 문명에 순응하면서도 완전한 행복을 경험하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행복의 실마리를 던져주는 혁신적인 사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