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시조
고려 말엽부터 발달한 우리 나라 시조는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겨 있는 정형시이다. 이 시조는 조선 초 중기에는 단가라고 불리었고, 중기를 지나면서 가창곡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 뒤 숙종 때에 와서 시조창이라고 불리게 됐는데그 이후부터 평민들까지 시조를 즐겼다 한다.
시조는 3행의 정형시로 초장(3, 4, 3, 4), 중장(3, 4, 3, 4), 종장(3, 5, 4, 3)으로 3장 45자 내외의 형식이다. 시조는 단시조를 기본으로 하고 길고 짧음에 따라중시조. 장시조로 발전하였다. 이를 평시조. 엇시조.사설시조로 구분짓기도 한다. 오늘날 전하고 있는 옛시조 작품은 약 3,000여 수가 된다.
이 책은 고려말기 시조, 조선 전기 시조, 여류들의 시조 등으로 구분하여 아름다운 우리 옛시조 150여편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