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정비석은 본명이 서죽(瑞竹)이며, 신의주 중학 재학중에 독서회 사건으로 1년간 복역한 바 있으며 일본 대학 문과에 입학하였다가 1930년 중퇴하고 창작에 전념하였다.
1935년 시 『도회인에게』『어린 것을 잃고』와 소설『여자』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한다. 1936년 『졸곡제』를 동아 일보 신춘 문예에 응모하여 입선하고 1937년에는『성황당』을 조선 일보 신춘 문예에 응모하여 일등으로 당선하다.
그의 초기 작품은 주로 토속적인 신앙에 바탕을 둔 원시적이고 자연적인 삶의 건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후 그는 성적인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며 해방 후에는 대중적인 통송석에 관심을 갖는다. 대표작으로는 『졸곡제』『성황당』『제신제』『청춘의 윤리』『자유부인』등이 있다.
1954년 서울 신문에 연재한『자유 부인』에서 자유로운 여성의 성 모럴을 제시함으로써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80년대에는 중국 고전을 소재로 한『손자병법』등의 소설이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