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956년 경기도 부천 오정동 농사짓는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어린 시절 잔병치레가 너무 많아 어머니가 무당을 찾아갔는데 '아이를 살리려면 교회를 다녀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며, 그때부터 어머니 등에 업혀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가난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목사가 되고 싶은 꿈을 접을 수 없어 서울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에서 고학했다. 이 시절 철야 예배가 끝나면 해어진 구두를 손에 들고 맨발로 걸어 집으로 돌아가면서 '밥상'과 '공동체'라는 단어를 가슴에 새겼다. 1989년 3월 드디어 목사 안수를 받고 서울 동명교회 부목사로 시무하다 망우동 지역에서 담임 목사로 처녀 목회를 열었다.
서른아홉 되던 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신학생 시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강원도 원주의 의관교회 담임 목사직을 자청했다. 1998년 경제 한파로 노숙인, 실직자, 독거노인 등의 사회문제가 대두되자, 그해 4월 원주천 쌍다리 아래에서 밥상공동체를 세웠다. 그 뒤 밥 나눔, 쉼터, 취업 알선, 근로교육, 장애우도우미차량, 인재장학회, 구두대학, 보물(고물)상, 노인일터센터, 연탄은행, 흐뭇할인카드, 신나는은행 등의 일을 벌이며 가난한 이들의 자립과 자활을 위한 사랑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목차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밥상
파랑새를 만나다
행복은 사람에게서 온다
밥 한 그릇의 사랑
불난 집에 깃든 축복
-희망 일기 1 빙고, 노란 손수건의 사나이
산삼이 봉고차가 되다
첫사랑과의 이별이 준 또 다른 행복
연탄 한 장의 희망
-희망 일기 2 방구타령 할머니와 연탄
고물을 보물로 바꾸다
고물상을 보물상으로
-희망 일기 3 경비원이 된 사장님
-희망 일기 4 한식조리사가 된 백윤식 씨
희망의 해돋이
다시 서는 집
세계 최강의 직방넷
자신감을 먹고 크는 아이들
-희망 일기 5 진호 부자 이야기
-희망 일기 6 학교로 돌아간 현정이
사랑의 도시락과 장수 김밥
어떤 임종
어버이 발 씻겨드리기
가장 황홀한 언어
나 같은 사람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상장, 신용카드, 신나는은행
나누는 자의 행복론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보물상 주인 이도열 씨
목사에게 쌀을 시주한 보살
구두대학의 총장 이야기
희망의 포장마차
봉사 중독증에 빠진 사람들
사랑의 휠체어
나눔의 천사, 정애리와 문근영
자전거를 탄 할아버지
이름 석 자만 있어도
하나님을 돕는 헌금
-희망 일기 7 어느 걸인의 십일조
소유의 참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