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김병종의 화첩기행 2 - 달이 뜬다 북을 울려라
- 저자
- 김병종
- 출판사
- 효형출판사
- 출판일
- 2007-05-31
- 등록일
- 2015-06-2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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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99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병종의 화첩기행> 시리즈. 3권 '고향을 어찌 잊으리'의 출간에 맞춰 1권과 2권도 초판 출간 7년 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내었다.
<김병종의 화첩기행>은 출간 당시 한국 예술의 힘과 아름다움을 유려한 글솜씨와 정감 어린 그림으로 풀어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 최승희, 김용준, 윤이상, 이응로 등 역사에 묻혔던 당대의 예술가들을 새롭게 살려내어 한국 근, 현대 예술 인물사의 장을 넓혔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새롭게 출간된 3권 '고향을 어찌 잊으리'에는 독일,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를 몸소 누비며 뒤?은 우리 예인 14명의 행적를 담았다. 어려웠던 시절 해외에서 활동했던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혼, 민족애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된다.
독립운동가의 자식으로 태어나 소주민족의 설움을 이겨내고 중국 영화사의 별이 된 김염, 유배지나 다름없는 이국의 흙을 빚어 조선의 혼을 담은 그릇을 구워낸 조선 도공들 등 한국인의 혼을 지키며 작품세계를 일궈낸 예술가들이 삶이 감동을 전한다.
<김병종의 모노레터>란 제목으로 펴낸 4권에서는 한평생 열정을 불태우며 살아간 예인(藝人)들의 삶을 소개한다. 2000년 '신(新)화첩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신문에 연재한 글 가운데 서른 한 편의 이야기를 가려뽑았다. 편안하게 읽히는 편지글 형식의 글들이다.
1장은 삶을, 때론 목숨까지 내놓으며 예(藝)와 의(義)의 부름에 화답했던 사람들의 열정에 주목한다. 2장에서는 자본의 질서를 거부하고 자연에서 생을 이어가는 인물들을, 3장에서는 현재 발 딛고 선 공간을 벗어나 낯선 곳으로 향한 이들의 삶을 다룬다. 4장은 현실논리 속에 점차 잊히고 있는 추억들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다.
개정판으로 출간된 1권과 2권과 더불어 3권, 4권에서 역시 잘 씌어진 기행문이자 예술 에세이를 만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저자소개
1953년 전북 남원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지금까지 열일곱 차례의 개인전을 나라 안팎에서 가졌다. 유가예술철학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있으면서 미술관장을 맡고 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초에 걸쳐 ‘바보 예수’, ‘흑색 예수’ 연작을 한지와 골판지 등에 많이 그렸으며, 10여 년 동안 ‘생명의 노래’ 연작을 발표해 왔다. 2004년 가을 광주비엔날레에서는 ‘피와 꽃- 바보 예수에서 생명의 노래까지’라는 제목으로 예수의 피 한 방울이 수많은 생명의 꽃을 피워냈다는 내용을 형상화시킨 작품들로 30여 미터 벽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
목차
2권 - 달이 뜬다 북을 울려라
책을 내면서
개정판을 내면서
박수근과 양구 | 선한 이웃을 그리고 간 한국의 밀레
고유섭과 인천 | 조선의 아름다움에 바친 한 고독한 영혼
박인환과 서울 | 사랑은 목마를 타고 하늘로 떠나는가
김명환과 곡성 | 조선 명고 김명환의 곡성북이 전하는 말
김승옥과 순천 | 지도에는 없는 땅, 안개의 저편
김대환과 인천 | 광풍의 검은 비
천상병과 인사동 | 귀천의 노래 부르며 떠나간 새
황현과 구례 | 지리산 옛 시인의 절명시가 우네
채만식과 군산 | 옛 미두장 자리에는 비가 내리고
김유정과 춘천 | 한겨울에 부른 봄의 노래, 땅의 노래
권진규와 서울 | 내 정 끝으로 죽음을 쪼아내리
배희한과 서울 | 숨쉬는 집 한 채의 꿈
김용준과 서울 | 옛 주인 떠난 노시산방에 감나무만 홀로 남아
이상화와 대구 | 빼앗긴 가슴마다 봄이여 오라
한용운과 백담사 | 백담사에서 심우장까지, 만해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허난설헌과 강릉 | 내 시린 가슴 한의 못을 빼주오
조금앵과 남원 | 달이 뜬다, 북을 울려라
이삼만과 전주 | 이 먹 갈아 바람과 물처럼 쓸 수만 있다면
이월화와 서울 | 사랑아, 영화야, 나는 통곡한다
바우덕이와 안성 | 눈물의 길, 남사당의 길
석모도 | 세기가 닫히는 저 장려한 빛에 잠겨
한강, 새 천년의 아침 | 민족의 강이여, 춤추며 일어서라
정선과 금강산 | 금강, 그 진경산수의 탯자리에 서서
최북과 구룡연 | 광기와 파행의 붓 한 자루 인생
최익현과 금강산 | 저 산은 시대의 아픔을 감싸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