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쇼펜하우어의 토론의 법칙
- 저자
- 쇼펜하우어
- 출판사
- 원앤원북스
- 출판일
- 2003-05-29
- 등록일
- 2015-06-2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72K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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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옳고 그름의 문제와 상관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토론에서 무조건 자신의 입장을 방어하는 인간의 본능적 술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쇼펜하우어의 책으로 얇으면서도 쉽다. 그는 이 책에서 논쟁과 토론에서 이기는 38가지 기술을 제시한다.
이 책은 고상하고 점잖은 토론 지침서는 아니다. 쇼펜하우어는 토론에서 이기는 법, 다시 말해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정당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다. 예컨대 확대해석하기, 딴청 부리기, 말꼬리 잡기, 인신공격하기 등 논쟁과 토론에 등장하는 갖가지 트릭을 낱낱이 들춰내 보여준다.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논쟁에서는 인간의 사악한 본성 때문에 쟁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논거를 이용할 수 있다. 어찌보면 치사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이런 적나라한 기술은 전투적이거나 궤변을 구사하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강력하게 대처하는 생존의 지혜를 가르쳐준다.
쇼펜하우어의 미발표작으로 19세기에 집필되었지만, 300년 전에 쓰여진 책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내용이 현대적이다. 1991년에는 이탈리아어로 편역되어 그 해에만 이탈리아에서 무려 15만 부가 팔리기도 했다.
19세기 당시 주류이던 헤겔 철학을 멸시하던 차에 베를린대학 강사로 초빙되어 의도적으로 헤겔과 같은 시간대에 강의를 개설했으나 패배하고 학교를 떠난 후, 협잡꾼 헤겔과 그 도당들의 교묘한 수사학에 대적하기 위해 쇼펜하우어가 절치부심하며 만들어낸 기술이라는 이 책의 탄생배경이 재미있다. 1997년 출간된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과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저자소개
저 :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헤겔을 중심으로 한 독일 관념론이 맹위를 떨치던 19세기 초반, 이에 맞서 의지의 철학을 주창한 생의 철학자로 유명하다. 칸트의 인식론과 플라톤의 이데아론, 인도 베단타 철학의 범신론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독창적이었으며, 니체를 거쳐 생의 철학, 실존철학, 인간학 등에 영향을 미쳤다.
1788년 2월 22일 지금 폴란드에 속해 그단스크(Gda?sk)로 불리는 오래된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은행사업에도 관계하는 유복한 사업가로 아들 쇼펜하우어에게 자기 사업을 물려주려 했으나, 쇼펜하우어는 상속한 유산을 생활 수단으로 삼아 평생 철학과 저술 활동에 전념했다. 어머니는 여러 문학 작품을 남긴 작가였다. 어린 시절부터 영국·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했던 일이 그의 세계관·예술관에 영향을 주었다. 또 작가였던 어머니 요한나와의 불화·대립은 그가 여성을 혐오하고 멸시하게 된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1788년 2월 22일 지금 폴란드에 속해 그단스크(Gda?sk)로 불리는 오래된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은행사업에도 관계하는 유복한 사업가로 아들 쇼펜하우어에게 자기 사업을 물려주려 했으나, 쇼펜하우어는 상속한 유산을 생활 수단으로 삼아 평생 철학과 저술 활동에 전념했다. 어머니는 여러 문학 작품을 남긴 작가였다. 어린 시절부터 영국·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했던 일이 그의 세계관·예술관에 영향을 주었다. 또 작가였던 어머니 요한나와의 불화·대립은 그가 여성을 혐오하고 멸시하게 된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1809년 독일 괴팅겐 대학에 입학하여 자연과학과 철학을 전공하다 1811년에 베를린 대학교로 옮겼다. 1813년, 루돌슈타트에서 『충족이유율의 네 가지 근원에 대하여(1813)』(Uber die vierfache Wurzel des Satzes vom zureichenden Grunde)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완성하여 예나 대학으로부터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괴테의 색채론에 자극 받은『시각과 색채에 대하여』(Uber das Sehen und die Farben)라는 저서를 완성했으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1819)』를 발표했다. 20대 후반부터 30세에 이르러 완성한 이 저서는 당시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으나 이 저서로 인하여 쇼펜하우어는 베를린대학의 강사가 되었다. 쇼펜하우어는 베를린 대학교에서 독일 관념론의 대성자 헤겔과 맞서는 강좌를 개설했다가 완패한 뒤 은둔 생활 속에서 학문 연구에만 몰두했다. 그가 세상의 인정을 받게 된 것은 1851년에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보충이라고 할『인생을 생각한다』라는 말년의 저서를 내면서다. 이 책으로 그는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되었다.
말년에는 그 동안 집필한 저서들을 마무리하며 지냈으며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독일 철학에 있어서의 우상 파괴』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1860년 9월 21일, 72세의 나이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생을 마감했다.
목차
옮긴이의 글 - 21세기에 더욱 유용한 쇼펜하우어의 걸작
프롤로그 - 모든 토론술의 기초에 대하여
1장 강하게 공격하는 기술
1. 동기부여를 통해 의지에 호소한다
2. 자신이 누리고 있는 권위를 최대한 활용한다
3. 논증이 안된 내용을 기정사실화하여 전제로 삼는다
4. 자기에게 유리한 비유를 신속하게 선택한다
5. 불합리한 반대 주장을 함께 제시해 양자택일하게 한다
6. 내용이 없는 말을 심오하고 학술적인 말로 둔갑시킨다
7. 상대방의 대답을 근거로 자기 주장의 진실성을 확보한다
8. ‘예’라는 대답을 얻어낼 수 있는 질문을 던진다
9. 상대방을 화나게 만들어 올바른 판단을 방해한다
10. 말싸움을 걸어 무리한 주장을 하도록 유도한다
11. 뜻밖의 화를 낸다면 그 부분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12. 상대방의 침묵은 곧 상대방의 약점이다
2장 더 강하게 반격하는 기술
13. 상대방의 주장을 최대한 넓게 해석해 과장한다
14. 동음이의어를 이용해 교묘하게 반박한다
15. 상대적 주장을 절대적 주장으로 바꿔 해석한다
16. 전문지식이 부족한 청중들을 이용해 반박한다
17.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모순되는 지점을 찾는다
18. 상대방의 논거를 역이용해 반격한다
19. 단 하나의 반증사례만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
20. 사안을 일반화하여 보편적인 관점에서 반박한다
21. 상대방의 주장을 이미 반박된 범주 속에 집어넣는다
22. 틀린 증거를 빌미삼아 정당한 명제까지도 반박한다
23. 상대방의 궤변에는 궤변으로 맞선다
3장 결론을 이끌어내는 기술
24. 상대방이 자신의 결론을 미리 예측하지 못하게 한다
25. 결론을 이끌어내는 질문은 두서없이 한다
26. 참 전제가 안 통하면 거짓 전제로 결론을 도출한다
27. 거짓추론과 왜곡을 통해 억지 결론을 끌어낸다
28. 근거가 되지 않는 답변마저도 결론의 근거로 삼는다
29. 개별 사인의 시인을 보편적 진리에 대한 시인으로 간주한다
30. 몇 가지 전제들에 대한 시인만으로도 얼른 결론을 내린다
4장 위기에서 탈출하는 기술
31. 반격당한 부분을 세밀하게 구분해 위기를 모면한다
32. 상황이 불리하다 싶으면 재빨리 쟁점을 바꾼다
33. 상대방에게 유리한 논거는 순환논법이라고 몰아붙인다
34. 질 것 같으면 진지한 태도로 갑자기 딴소리를 한다
35. 반론할 게 없으면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겠다고 말한다
36. 이론상으로는 맞지만 실제론 틀리다고 억지를 쓴다
37. 불합리한 주장을 증명하기 힘들면 아리송한 명제를 던진다
38. 인신공격은 최후의 수단이다
에필로그 - 논쟁적 토론술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