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벨문학상 수상작!
현재와 과거, 일상과 광기를 넘나드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 대표작. 시코쿠 산골 마을로 귀향한 형제가 그곳에서 자신들의 증조부 세대가 백 년 전에 일으킨 농민봉기의 역사에 자신들의 현실을 투영함으로써 '현재'의 의미를 묻고 있다. 1967년에 발표한 이 소설은 타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하였고, 1994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작품은 시코쿠 산골 마을로 귀향한 미쓰사부로와 다카시 형제가 그곳에서 자신들의 증조부 세대가 백 년 전(만엔원년, 1860년)에 일으킨 농민봉기의 역사에 그들 자신의 S형에 대한 1945년의 상이한 '기억'을 중심으로 그려지고 있다.
1860년 만엔원년에 일어난 농민봉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시점, 일미안보조약 이후 학생운동이 펼쳐진 1960년대. 백 년에 걸쳐 등장하는 세 시대와 등장인물들의 상처 그리고 치유가 개인의 것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의 것으로 전개되어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진다.
저자소개
재학시절 문필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1958년 첫 장편 《사육》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며 미시마 유키오 이래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의 나이 스물 셋이었다. 그후 《개인적인 체험》으로 신초샤 문학상을, 《만엔원년의 풋볼》로 타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홍수는 나의 영혼을 뒤흔들어》로 노마 문예상을, 《새로운 인간이여 눈을 떠라》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인생의 친척》로 유로바리아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94년 스웨덴 한림원은 그해 노벨문학상으로 오에 겐자부로의 《만엔원년의 풋볼》을 수상작으로 발표하면서 “오에 겐자부로는 탁월한 문학적 상상력으로 인간이 근본적으로 안고 있는 불안과 당혹감 등 실존의 문제를 다루어왔다”고 수상작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처럼 오에는 인간의 본질을 묻는 철학적 주제를 집요하게 천착해왔다.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만엔원년의 풋볼》은 시코쿠 산골 마을로 귀향한 형제가 그곳에서 자신들의 증조부 세대가 백 년 전에 일으킨 농민봉기의 역사에 자신들의 현실을 투영함으로써 ‘현재’의 의미를 묻는 장대한 상상력과 역사인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