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타이완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아주 사소한 계기로 사람의 마음은 범죄에 물들어간다.
“작든 크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게 바로 인간이야.”
정체성을 야금야금 갉아먹은 친구와의 재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노, 거짓말쟁이 애인의 기만, 거부할 수 없는 상사의 명령 등 하나의 계기만 있다면 누구나 범죄에 발을 들일 수 있다.
타이완 본격 추리소설의 선두 주자 미스터 펫의 엘릭시르 오리지널 단편집 『범죄의 붉은 실』이 출간되었다. 트릭과 수수께끼 풀이라는 미스터리 본연의 즐거움에 더하여, 타이완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태어난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단편집에는 작가 미스터 펫이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다섯 편의 작품을 직접 골라 수록했을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단편집 출간을 위해 특별히 쓴 작품 후기까지 실려 있어 한층 즐거운 독서를 보장한다. 표제작 「범죄의 붉은 실」은 제5회 런랑청추리소설상 대상(현 타이완 추리작가협회상)을, 수록작 「살의라는 이름의 보고서」는 제4회 런랑청추리소설상 가작을 수상하여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았다.
저자소개
미스터 펫 寵物先生
타이완의 추리 작가. 본명은 왕젠민이다. 미스터 펫은 타이완 대학의 정보공학과를 졸업한 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일하며, 타이완 추리작가협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추리소설을 집필하는 것 외에도, 외국 추리소설을 번역하거나 추리 작가 지망생을 위한 강연을 하는 등 타이완 미스터리의 부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6년 단편소설 「살의라는 이름의 보고서」가 제4회 런랑청추리문학상 가작을 수상한 후, 2007년 단편소설 「범죄의 붉은 실」로 제5회 런랑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 『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로 제1회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을 받았으며, 찬호께이와 『S.T.E.P』을 함께 썼다.
미스터 펫은 트릭과 수수께끼 풀이에 집중한 퍼즐 미스터리를 주로 쓰며, 복선을 완전히 수거하여 뒷맛이 개운한 이야기가 특징이다. 『범죄의 붉은 실』은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작품을 작가가 직접 골라 엮은 엘릭시르 오리지널 단편집으로, 타이완 본격 추리 미스터리의 선두 주자 미스터 펫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옮긴이 이경민
대학과 대학원에서 중문학을 공부하고 현재 출판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맨발의 완선생』, 『고양이의 서재』, 『추리소설 읽는 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