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의 감정들을 다시 꿈틀거리게 하는 언어의 마술사 송철수의 첫 시집 그의 시는 시간과 시간 삶과 삶의 뜨거운 만남입니다. 「지리산」은 우리의 현대사에서 ‘지리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철쭉꽃”이라는 소재를 통해 무리 없이 형상화했다. 지는 꽃 속에서 돋아난 푸른 이파리와 그 이파리가 다시 피워 올린 꽃을 읽어낸 시인의 상상력이 독자의 삶으로 전이될 때 이 시의 가치는 더욱 빛날 수 있다. -전정구(전북대학교 국문과 교수) 섣부른 전망을 갈구하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시대적 냉소를 따뜻하게 이겨가는 노래를 부르려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이 한파에」는 운율의 단조로움을 피하면서 삶의 구체성을 획득하고 있었다. 그래서 가능성이 커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김형수(시인 문학평론가) 송철수의 「겨울 바다」의 경우 오랫동안 시를 써온 솜씨를 느낄 수 있었고 정서의 결도 안정되어 있었다. -조태일(시인) 이은봉(문학평론가) 송철수의 작품에서 시각적 감각적 청각적 이미지의 복합적인 조화는 한 폭의 명화를 보는 듯했다. 특히 시어의 선택과 운율의 조화는 독자들로 하여금 신선한 시적 표현 기법과 더불어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관심을 쏟게 해주었다. -박미령(용인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목차
시의 길을 따라
1부 가족에 대하여
어머니
겨울 삽화
저수지에 대하여
이 한파에
이산가족
집에 도둑이 들기 전
누나 이야기
아버지
가족에 대하여
작은형 이야기
아가야, 아가야
호남 터널에서
정년퇴임
겨울 풍구
人生
2부 추월산 보리암에서
겨울 바다
지리산
우항리*에서의 명상
여름날의 연극
추월산 보리암에서
조계산의 기억
박물관에서
운주사 가는 길
숙종의 꿈 - ‘상당 산성’에 이르러
금산사 가는 길
무등산
구름다리 - 강천사 현수교에서
소록도 가는 길
강진 만덕산에서
덕천 큰곳 검흘굴
3부 밤눈을 위하여
밤눈을 위하여
위험 수위
단풍이 드는 까닭
엘리뇨
腸 운동을 활성화시켜
흔적 - 담양 息影亭에서
감각에 대하여
이태호
누렁소야
자본의 노래
꽃샘추위 - 고 류재을 열사를 애도하며
聖畵 - 4·19 혁명기념일에 부쳐
거리에서 - 수배일기
사람들 - 이등병에게
야학 일지
4부 일출, 일출
봄꽃
일출, 일출
冬柏 의 꿈 - 성민의 혼인식에 부쳐
단풍이 되어 - 윤주, 새 출발의 날에
맑은 날, 율도가 보인다
능소화
엽서 - 봄, 포충사에서
편지에 사랑에 기대어
사랑의 쿠폰
使者 의 인생 - 영화 ‘시티 오브 엔젤’을 보고
정상에서, 한라산
더불어 높고 희망찬
호남 의향의 꿈
철로(鐵路)의 자랑
그 풍경에 말을 걸다 - 영산강의 시원, 가마골에게
시대와의 불화와 깨달음 사이 송광룡(시인)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