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
- 저자
- 이재동
- 출판사
- 도서출판학이사
- 출판일
- 2023-12-01
- 등록일
- 2024-09-0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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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른 전문직과는 달리 변호사라는 직업은 끊임없이 지역사회의 일에 관여하기를 요구받게 된다. 게으른 천성에 맞지 않게 여러 과분한 직책도 맡았다. 그중에서도 글쓰기는 늘 힘들지만 뿌듯한 일이었다. 남의 좋은 글을 읽어만 오다가 자신의 글을 지면에 발표하고 대중에게 드러내는 것은 부끄럽기도 하고 공부를 더 하여야겠다는 마음을 다지게 하기도 하였다.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자 작가인 움베르토 에코는 세상의 모든 바보들은 언젠가는 자신이 쓴 원고뭉치를 들고 출판사를 찾게 된다고 하였는데 그 꼴이 되어버렸다. 오랜 기간 동안 여러 곳에 썼던 글들을 이맘때쯤 한번 정리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중현 학이사 대표의 권유에 응하게 되었다. 못난 글들을 모아놓으니 더 못나 보인다. 그러나 어떡하랴! 다 내 못난 머리에서 나온 것들이니….
저자소개
이재동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대구에서 30년 동안 변호사로 밥 먹고 살았으니, 세계화 시대에 옛 삼국시대 신라 땅을 벗어나지 못했다.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지냈으며,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의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가르치기도 했다.
목차
서문 _ 글과 나
1_끝과 시작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들 / 신년의 인사 / 사십 세 / 봄, 희망은 새롭구나 / 그래도 9월이다 / 끝과 시작 /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 예순둘이 된다는 것 / 별 볼 일 없는 세상에서 / 과거가 현재를 규정한다
2_괭이밥에 관한 생각
괭이밥에 관한 생각 /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가난한 사람들의 인문학 / 엄숙을 금지한다 / 술 권하는 사회, 책 권하는 사회 / 어머니 / 좋은 공정, 나쁜 공정 / 쌀 한 톨의 무게 / 내 친구 알레르기 비염 / 멈출 곳을 알지 못하면 / 무지개 저 너머
3_미혹되지 않는 마음
미혹되지 않는 마음 / 페이스북은 민주주의를 해치는가? / 아무도 외로운 섬이 아니다 / 누가 우리의 잠을 훔쳐갔나 /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 병원을 불매한다 / 큰고모 / 외로운 사람들 / 동물을 먹는다는 것 / 좋은 목적은 나쁜 수단을 정당하게 만들까? / 왜 똑똑한 사람들이 이상한 것을 믿을까?
4_내 마음속의 파시즘
내 마음속의 파시즘 / 가장 잔인한 달 /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 / 탈레반의 복귀를 어떻게 볼까 / 낙태죄의 딜레마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새파란 거짓말 / 뭣이 중헌디? / 아직은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다 / 정치 없이 살아 보기 / 가짜 뉴스를 허하라
5_법은 사랑처럼
법은 사랑처럼 / 변호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세상 속에서의 법원 / 정치의 사법화를 경계한다 / 네가 먼저 판단한 죄! / 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 / 화해와 치유의 법정 / 50억 원의 무게 / 자유, 그 철 지난 노래
6_거칠고 날 선 정의
거칠고 날 선 정의 / 싸우는 낙천주의자 / 입맛대로 고르는 법치주의 / 창랑의 물이 흐리면 / 남의 빚 갚아주기 / 명분 없는 배신 / 조로남불과 강남좌파 / 법정의 언어, 공감의 언어 / 책임지지 않는 권력 / 백악관에서 팝송 부르기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