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숲과 대화 할 시간입니다

숲과 대화 할 시간입니다

저자
김태일
출판사
도서출판학이사
출판일
2023-05-10
등록일
2024-09-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 Bytes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이 책은 산림치유에 관한 전문 서적이 아니다. 당연히 전문적이고 관련 자료와 데이터가 풍성한 책과는 거리가 있다. 대신 그런 책에서는 보기 힘든 이야기를 찾아 기록했다. 먼저 고산골 10년 아침 산행의 즐거움과 행복에 관한 기록이고, 그동안 만난 고산골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스토리텔러 역할에 충실했다. 여기에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취득하는 과정에 공부한 산림치유 현장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 시스템과 가치체계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고 그에 따른 혼란도 곳곳에 터졌지만, 산속 일상을 즐긴 고산골 사람들의 흔들림 없는 삶은 무엇 때문일까?
추사는 제주 유배 시절 유배지의 향교인 대정향교의 현판을 썼다. 현판은 의문당疑問堂이다. 의심이 들면 질문하라는 의미로 쓴 것으로 보인다. 고산골 10년을 통해 질문의 힘을 정말 실감한다. 물론 내가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한 게 대부분이었지만 그 질문이 쌓여 성장 중이다. 질문은 어디서든 할 수 있다. 학교에서도 가능하고, 직장과 가정에서도 할 수 있고,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할 수도 있다. 나는 매일 아침 고산골에서 숲속 걷기 질문을 통해 수많은 해답을 스스로 찾았다. 물론 남들의 눈으로 볼 때 그 질문과 해답은 엉터리일 수 있다. 그러나 정답이 없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만의 해답을 찾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 나만의 질문과 나만의 해답을 찾는 데는 산속 걷기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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