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목 아픔 없이 잎 피웠을까
시음사 시선 393, 김현주 시집
<<추천글 중에서>>
김현주 시인의 “저 나목 아픔 없이 잎 피웠을까”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시인은 제호 안에 들어 있는 의미처럼 아픔과 고통 속에서 포기하지 않으려는 의지와 자신에게는 물론 또 다른 누군가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하고 싶어 한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풀꽃과 들꽃을 한 번 더 바라보고 또한 겨울을 이겨내고 다시 돋아나는 새싹과 생명이 움트는 봄을 소재로 하여 여류 시인의 섬세함으로 김현주 시인만의 색깔로 해석하여 희망의 삶을 노래하고 있다. 그 시심이 독자에게 공감되고 전달된다면 더없는 행복이고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 불현듯 다가온 불행 앞에서 더욱 강해지고 견고해진 삶의 흔적이 “저 나목 아픔 없이 잎 피웠을까” 하나의 시집으로 탄생했다.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박영애
<<시인의 말 중에서>>
꾸미지 않아도
누가 봐주지 않아도
추운 겨울 이겨내고
빗줄기와 바람에 몸 씻고 말리면서
세상 보란 듯이 피어나는 들꽃처럼
삶을 그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글밭을 만들었습니다
한 편의 글
독자에게 공감하여 쉼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