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사 시선 442, 김연식 제2시집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나는 아직 그대에게 잘 보이려
무수히 많은 밤을 지새워
백지 위에 검은 눈물을 흘립니다
나의 뇌 한 편은 암흑 공간 가둬진 채
허우적거립니다
눈과 귀는 모든 것을 거부하고
허상만 찾아 헤맵니다
고독한 현실 내가 흘린 눈물이
아직은 그대에게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창밖 흔들리며 우는 나뭇잎처럼
나는 아프게 떨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인천지회 회원
<저서>
시집 <가을 닮아가는 당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