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순례자
타이완 다우족 작가의 다우족 문화와 정신세계에 대한 진술
해양문학의 진수
아직 한국에서 생소한 샤만 란보안은 타이완 란위섬에서 출생한 다우족 작가이며, 대만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오탁류 문학상, 대만성 문학상, 시보 문학상을 받았다. 『바다의 순례자』는 그의 자전적 소설이며, 바다를 정복해야 할 대상이 아닌 공존과 사랑의 대상으로 잘 묘사한 작품으로, 총 13편의 단편 소설이 들어 있다. 아시아 해양문학의 한 획을 그은 샤만 란보안의 작품은 기존 서양 해양문학에 길들었던 한국 독자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켜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