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사랑할수록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세대를 향한
진짜 사랑 이야기
이 가을, 단 하나의 사랑
그림 그리는 소설가 이병연 작가가 다시 따스한 이야기 하나를 풀어놨다. 일회용 사랑이 너무도 흔해져버린 시대. 그래서 너무도 옛날의 순수한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이 가을 단 하나의 진짜 사랑을 선사한다.
조선 후기. 판서님 집에 한 남자 아이가 버려지고 그 뒤에 어여쁜 판서님의 딸이 태어난다. 둘은 비슷한 시기에 자라났지만, 신분이 너무도 달라 서로 내외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불어닥친 가뭄으로 우물물까지도 말라 버린다. 남자 아이는 판서님 댁 머슴으로서 고마운 마음에 우물물을 파려고 우물 밑으로 가는데, 물은 나오지도 않고 사람들의 걱정만 끼친다. 그리고 점점 아가씨를 마음에 품게 되는데……